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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한국식 바베큐' 즐긴 토트넘..."손흥민이 대접해줬어"

한국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하게 된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한국 음식을 대접하게 된 모습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난 밤 손흥민(Sonny)이 서울에서 한국식 바베큐를 대접했다"며 함께 식사를 즐긴 선수단의 모습을 전했다. 한국을 방문 중인 토트넘은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지난 10일 입국한 선수단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피로 회복 차원에서 훈련을 진행했고, 이어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13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치렀다. 경기에는 부상 선수 외 모든 주축 선수들이 투입됐고, 에릭 다이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손흥민, 해리 케인이 각각 멀티골을 기록해 토트넘이 6-3으로 승리했다. 바쁜 일정 속에 손흥민에게는 아쉬움이 한 가지 있었다. 자국에 부른 동료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지 못한 것. 경기 후 손흥민은 "시간이 없었다.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이 왔을 때는 시즌이 끝나고 와서 여유가 있었지만, 우리는 시즌을 준비하는 입장"이라며 "식사 자리에 대해 이야기해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바람은 이뤄졌다. 토트넘은 SNS를 통해 손흥민과 선수단이 한식을 즐기기 위해 모인 모습을 전했다. 손흥민은 다이어, 벤 데이비스와 함께 웃는 모습이 찍혔고, 케인은 다이어, 맷 도허티와 함께 카메라 앞에 서서 미소 짓는 장면이 담겼다. 한편 토트넘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쿠팡플레이시리즈 친선경기 두 번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07.15 11:26
연예

포시즌스 서울, 비어 앤 버거 프로모션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15층 야외 가든 테라스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비어 앤 버거(Beer & Burger)’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비어 앤 버거(Beer & Burger)’ 프로모션은 15층에 위치해 도심 속 전경이 한 눈에 펼쳐지는 가든 테라스에서 총 5가지 종류의 버거 메뉴와 함께 수제 맥주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민 것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까지 즐길 수 있다. 버거 메뉴는 호주산 소고기에 체다 치즈, 스모키 베이컨, 바삭한 양파에 바베큐 소스를 넣어 만든 '오스틴 텍사스 스모크 하우스 버거(Austin Texas Smoke House Burger)', 양고기 패티에 신선한 루콜라와 토마토를 넣고 그리스식 차지키(Tzatziki)를 얹은 '마라케시 버거(Marrakesh Lamb Burger)', 김치 번에 삼겹살과 한국식 바베큐 소스를 넣어 만든 '서울 버거'와 소고기에 양상추, 체다 치즈와 머스타드를 넣은 '클래식 버거'까지 다양한 지역의 특징을 담은 버거들로 구성했다. 그리고 한 입에 즐기기 좋은 버거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서 쓰리 미니 버거 세트(3 Mini Burger Set)도 준비되어 있다. 쓰리 미니 버거 세트는 소고기 패티에 양상추, 토마토, 양파, 머스타드, 마요네즈로 만든 버거를 작은 사이즈로 3개 제공하는 세트 메뉴다. 이 외에도 바베큐 포크립과 야채 스틱, 수제 소세지, 매콤한 버팔로윙, 프라이드 치킨 등을 주문할 수 있으며, 사이드 디쉬로는 샐러드, 감자 튀김, 웨지 포테이토 등이 제공 가능하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가든 테라스에서 햄버거와 함께 시원한 수제 맥주들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더 핸드 앤드 몰트(The Hand and Malt)의 슬로우 IPA, 벨지안 위트, 애플 사이다는 버거와 훌륭한 궁합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헤드 바텐더 로렌조 안티노리의 여름 칵테일 2가지도 함께 즐길 수 있다.비어 앤 버거 프로모션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5층 가든 테라스에서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라스트 오더는 9시 30분이며, 만 19세 미만은 입장이 제한된다. 모든 버거의 가격은 2만 8천원이며, 수제 맥주 가격은 1만원부터 시작된다. (모두 세금 포함).이석희 기자 2017.05.18 00:00
연예

‘네 번째 내한’ 휴 잭맨 “한국에 더 오래 있고 싶어”

'엑스맨' 시리즈의 휴 잭맨이 네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휴 잭맨은 15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더 울버린' 관련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다시 찾게 돼 기쁘다"며 "2009년 서울 홍보대사로 임명된만큼 한국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어제 도착해 한국식당에서 한국 스타일 바베큐를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관객들이 제 영화를 많이 사랑해줘 감사할 따름"이라며 "'엑스맨' 시리즈부터 '레미제라블'까지 한국팬들의 사랑 때문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한국에 좀 더 오래 있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휴 잭맨은 기자회견장에 등장하자마자 "안녕하세요"라며 익숙한듯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다. 지난 2006년 이후 2009년과 지난해까지 앞서 세차례 한국을 찾았고 이번이 네번째 내한이다. 매번 한국을 찾을때마다 매너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 뿐 아니라 한국 음식과 문화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대표적인 '친한파' 할리우드 스타로 불렸다. 2009년에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휴 잭맨의 새 영화 '더 울버린'은 '엑스맨' 시리즈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제작됐다. 25일 개봉.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사진=뉴시스 2013.07.15 11:07
야구

박찬호 ‘한국 음식 문화’ 전파에도 열성적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가 애틀랜타를 상대로 1안타 완봉승을 거둔 8일 경기 후 LA 다저스 클럽하우스 선수 식당에서 박찬호(35)가 준비한 ‘한국 음식 밤참 행사’가 열렸다. LA 다저스가 애리조나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에 오르게 만든 승리를 자축하는 록 음악이 요란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ABC와 폭스 TV, LA 타임스 등 미 주류 언론들은 물론 한국과 일본, 중국 기자들까지 조 토리 감독 방에 몰려 들어 인터뷰를 했다. 바로 그 뒤가 선수단 식당이다. 박찬호는 한참을 지나 샤워장이 아닌 선수 식당 쪽에서 배를 어루만지며 걸어 나왔다. 그는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계속 한국 음식 먹는 법을 가르쳐 주면서 먹다 보니 과식을 한 모양”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뒤를 따르던 좌익수 안드레 이시어는 한국 음식이 정말 맛있었는지 ‘베리 굿(very good)!’을 연발하며 엄지를 세워 보였다. 지난 6월 28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3승째를 거둔 박찬호가 홈 구장 첫 선발승 기념으로 감독, 코치, 선수들과 클럽하우스 직원들을 위해 한 턱을 낸 것이다. 그는 오랜 만에 메이저리그 클럽하우스에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일이어서 열심히 준비를 했다고 한다. 최고의 고기와 미국화되지 않은 한국 고유의 맛 때문에 단골로 다니는 LA 코리아타운의 ‘청담동 박대감네’의 도움으로 다저스 선수단 식당에는 정성껏 마련한 갈비 불고기 잡채 계란말이 등이 푸짐하게 차려졌다. 그런데 박찬호는 이미 여러 다저스 선수들이 한국식 바베큐를 즐기기 위해 ‘박대감네’를 자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더 기뻤다는 것이다. ‘박대감네’도 한국 음식 문화 전파의 좋은 기회를 살리기 위해 평소 다저스 선수단 식사 비용의 5배에 달하는 1500달러(약 150만원)를 투자해 엄선한 최고의 재료로 요리를 했다고 한다.자신을 메이저리그에 데뷔시켜 준 LA 다저스로 돌아와 재기의 발판을 다진 박찬호는 미국 생활 초창기 음식 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떠올랐는지 감개무량한 모습이었다. 그는 “내가 처음 동료들을 위해 한국 음식을 준비했을 때는 굉장히 어색했다. 내가 느끼기에도 클럽하우스 안이 마늘 냄새로 진동할 정도였다. 잘 가던 분식집에 주문했었는데 선수들이 생소한 맛을 썩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오늘은 냄새조차 나지 않는 것 같다. 이제는 일본과 중국 선수들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어 한국 음식도 모두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음식인 ‘스시’가 미국에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이 불과 10년 밖에 되지 않았다. 한국 음식도 알리면 금방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 잡게 될 것이다. 그래서 동료들을 데리고 한국 식당을 자주 찾는다”고 덧붙였다.이날 8회초 애틀랜타의 선두 타자 마크 테셰이라에게 볼카운트 2-2에서 슬라이더를 던지다가 높게 들어가는 바람에 우익선상쪽 2루타를 허용해 퍼펙트 게임을 놓친 구로다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선수 식당에 들러 ‘김치’를 싸 가지고 귀가했다. 로스앤젤레스 2008.07.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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